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가 2023년 10월 뉴스메이커가 주관하는 ‘2023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에 선정됐다.
이 박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대한민국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가 큰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사업단 부문에서 선정됐다.
‘2023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하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하철경 한국예총 명예회장, BTS(가수), 이병헌(배우), 손흥민ㆍ김민재(축구선수) 등 사회적 혁신경영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50명이 선정됐다.
이동구 박사는 “인간의 의식주 생활이 사라지지 않는 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화학소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므로 화학산업은 지속적인 발전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무분별한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폐플라스틱,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등은 지구에게 던지는 심각한 경고다. 결국 이러한 환경 및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녹색화학 기술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우리나라와 울산 경제발전에 힘을 보탤 각오가 되어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동구 박사는 1986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에서 37여년간 근무하면서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 정밀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바이오화학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하고, 특히 RUPI(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로드맵) 사업을 통해 성숙기에 도달한 화학산업 발전 및 재도약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2018)을 비롯하여 산업부장관 표창(2010, 2022), 교육부장관 표창(2012), 복지부장관 표창(2018) 등을 수상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현재도 이 박사는 울산에서 RUPI사업단장, 4차산업혁명 U포럼 위원장, (사)테크노섬나회 회장 등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