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21일 오후 7시 회관 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올해 마지막 ‘작은음악회’를 준비한다.
마지막 공연은 가을밤 재즈 바캉스를 주제로 ‘닥터윤 재즈밴드’의 화려한 무대로 펼쳐진다. 색소폰을 중심으로 재즈에 다른 음악적 요소를 융합시킨 퓨전재즈로 봄·여름·가을을 주제로 한 음악을 선보인다.
닥터윤 재즈 밴드는 2015년 경주대 실용 음악학과 교수진을 주축으로 결성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매년 색소폰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대중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재즈를 널리 알리고 있다. 회관의 푸른 잔디마당에서 돗자리나 캠핑 의자 등을 가져와 소풍을 즐기듯 간단한 음식을 먹으면서 즐기기 적합한 공연이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잔디마당 조성 후 8월부터 격주 토요일 열린 음악회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회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도 잔디마당에서 펼쳐질 다양한 행사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 무료. 문의 980·227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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