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울주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89.1%로 울산시 평균 96.9%에 미치지 못하고, 12개 읍면 중 두동면, 두서면, 삼동면은 도시가스 공급 지역이 전무한 실정이다.
또 인구가 가장 많은 범서읍 10개 마을과 온산, 언양, 온양, 웅촌, 상북 지역 37개 마을이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지역 내 편차도 크다.
이에 군의회 이상걸·이상우 의원은 ‘울주군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와 지원 대상 결정 방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제225회 임시회에 상정돼 이날 열린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날 노미경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기부자에 대한 예우에 관한 조례안’, 김상용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또 정우식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시욱 의원이 발의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되는 등 의원 발의 및 집행부 제출 안건 24건이 처리됐다.
한편, 이날 상임위 심사를 거친 안건은 20일 열리는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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