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갤러리유가 오는 26일까지 도예가 배도인 작가 개인전 ‘아이들과 함께하는 달항아리’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울산지역 어린이 20명의 순수한 정서가 담긴 작품과 배 작가의 내면을 담은 달항아리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작가는 관람객이 달항아리를 처음 봤을 때 작품 속에서 두 가지 정서를 느끼며, 먼저 다가오는 정서를 통해 사유를 깊이 할 수 있다고 한다.
배 작가는 “아이들의 작품에는 울산의 대표하는 자동차·배 등 순수한 시선이 담겼고, 나의 반부조 항아리는 내면의 정서가, 입체 항아리에는 외면의 정서가 표현됐다”고 말했다. 문의 248·0937.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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