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곽암아트갤러리가 오는 30일까지 김보라 작가 개인전 ‘멈추어 있지만, 멈추어 있지 않은 것’을 열고 있다.
작가는 캔버스는 벽에 걸린 채 멈춰있지만, 그림은 보는 이의 시선을 통해 자유롭게 움직이고, 다양한 형태로 생명력을 가진다고 본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 속 익숙한 풍경 속에 불안과 슬픔, 고독이 뒤엉켜 표현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김보라 작가는 “내면의 불안과 강박을 승화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도피처인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64-·1300.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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