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6개월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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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6개월과정 마무리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0.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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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문화재단의 지역 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 프로젝트와 지역 문화 예술 거점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은 잔디마당 작은 음악회 장면.
장기간 걸쳐 진행된 지역 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 프로젝트와 지역 문화 예술 거점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울주문화재단과 울산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6개월 과정으로 진행한 ‘2023 울산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 현장 프로젝트’의 마지막 점검 행사가 지난 21~22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언양읍성 영화루 잔디광장 등지에서 현장 실습형 행사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에서 노영란 울주동네축제 문화반장이 체험형 보드게임 행사인 ‘상북 두루마블’, 이주영 울주동네축제 문화반장이 레트로 DJ 음악다방인 ‘떴다! 땡다방!’, 조미란 영상 프리랜서가 민화 체험으로 ‘영남알프스 8봉을 내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또 언양읍성 영화루 잔디광장에서 김은주 울주놀이배달 문화활동가가 ‘라탄체험’, 김한 울주동네축제 문화반장이 나무를 이용한 목공체험인 ‘내가 디자인하고 내가 만든 체험’, 남기정 문화이음1번지 소담하우스 대표가 언어 문화놀이 ‘범버꾸 범버꾸’, 박민량 문화이음1번지 문암동천 대표가 인형만들기 ‘복드로네, 운드로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대 주민과 교감했다.

행사를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김정이 비커밍콜렉티브 대표를 중심으로 최우영 울주문화원 사무국장 등이 참가자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모의기획하고 멘토링과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울주문화예술회관 잔디마당에서 지난 8월부터 격주로 열리던 작은 음악회도 지난 21일 25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마지막 공연을 열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잔디마당 작은 음악회는 지역 문화 예술 거점 공간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인조 잔디를 설치해 지난 8월 벌룬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6회 공연을 펼쳐 관객 참여형 나들이 문화를 만들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문화 활동을 하는 지역 주민이 전문적인 문화인력교육과정으로 문화적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 울주가 보유한 많은 역사, 문화자원을 문화적 콘텐츠로 개발·발전해 울주 문화의 힘을 기를 수 있게 노력하는 한편, 재단도 잔디마당 작은 음악회처럼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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