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관서가·장생포문화창고, 문체부 ‘로컬1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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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서가·장생포문화창고, 문체부 ‘로컬100’ 선정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0.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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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복합문화공간 지관서가와 남구 장생포문화창고가 선정됐다. 사진은 장생포문화창고 6층에 있는 지관서가 2호점. 경상일보 자료사진
울산 지역 6곳의 복합문화공간 지관서가(止觀書架)와 남구 장생포문화창고가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문화매력 100선’(로컬100)에 복합문화공간 지관서가와 남구 장생포문화창고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문화매력 100선은 지난 3월에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의 후속 조치로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은 전국 지자체와 국민 발굴단이 추천한 지역문화매력 1000여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지관서가’는 울산시와 SK가스가 지역의 유휴 공간을 발굴해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것으로 지난 2021년 울산대공원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북구 송정박상진호수공원에 6호점까지 개관했다. 또 ‘장생포문화창고’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시발점을 알린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현장 인근에 방치된 과거 수산물 가공창고를 새로 단장해 어린이 상성공연과 유명 작가 전시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 공간을 제공하는 등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의 문화명소인 지관서가와 장생포문화창고가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돼 국내·외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선정한 지역문화매력 100선을 2년간(2023~2024년) 부처 공식행사 홍보와 인플루언서 연계, 코레일과 협업한 여행상품 개발 등으로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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