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북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손현정)은 지난 21일 북구지역 청소년과 성인으로 구성된 세대공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토론에서 나온 역사탐방을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박물관인 울산노동역사관1987과 북구 지역의 독립운동가인 고헌 박상진 의사와 연계된 송정박상진호수공원을 둘러보았다.
노동역사관에서 반구대암각화의 선사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흔적들을 살펴볼 수 있었고, 호수공원을 탐방하며 지역의 어른들과 청소년이 스스럼없이 일상의 고민을 나눌 기회를 만들었다.
김남인 세대공감 위원장은 “북구의 아름다운 호수공원과 노동역사를 딱딱한 강의실이 아닌 야외에서 함께하니 청소년의 이야기에 더욱 귀기울일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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