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혁신센터는 총 사업비 196억원(국비 95억원)을 들여 중구 달빛로 일대 7500여㎡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20년말 착공한 뒤 올해 3월 준공됐다.
울산시는 이후 혁신센터 수탁기관 선정과 위·수탁 협약체결 등 절차를 거쳐 이번에 정식 문을 열었다. 센터운영은 울산시체육회가 맡는다.
센터 1층에는 배드민턴 강습과 배구 등 실내 구기 종목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스쿼시장·카페 등이 들어섰다. 2층에는 헬스장과 생활체조실·유아강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체조실은 필라테스·요가·줌바댄스를, 유아강좌실은 유아 두뇌·신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음악줄넘기와 영어동화·그림책놀이·그림책 감정지도 강습·코딩 로봇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층에는 2개의 문화강좌실이 설치돼 미술·공예·취미 등 시민들이 생활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3개 분야 10개 교육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체육강좌는 매월, 문화·유아강좌는 각 분기별로 운영된다. 이용신청은 복합혁신센터 누리집 또는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올해 1차 수강생 모집은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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