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10명의 인생 이력 책으로
상태바
울산시민 10명의 인생 이력 책으로
  • 이형중
  • 승인 2023.10.2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는 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내 토스카에서 ‘2023년 울산 시민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자서전 발간 참여 대상자들이 자서전 출판 기념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울산시민 10명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4일 오전 울산문화예술회관 내 토스카에서 ‘2023년 울산 시민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정욱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자서전 발간 참여대상자, 장편소설 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 작가 등 지도작가, 대상자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서전 전달, 기념 촬영, 출판기념회(북 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2023년 시민 자서전 ‘지금, 여기, 나를 담다 Ⅱ’는 30대부터 10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 10명의 각자 살아온 이야기를 모아 만들어졌다. 자서전 발간에 참여한 10명의 시민은 공개모집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전문작가의 지도를 받아 자서전 원고를 직접 작성하는 등 발간 과정에 참여했다.

책은 올해 11월부터 울산지역 공공도서관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를 높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시민 자서전 발간 사업’은 시민들이 자서전 발간을 통해 개인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를 축적해 시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울산 앞바다 ‘가자미·아귀’ 다 어디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