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만화페스티발’ 28일 울산들꽃학습원서
상태바
‘들꽃만화페스티발’ 28일 울산들꽃학습원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0.2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웹툰 공모전 대상 강서연(진주 은하수초 6) 학생의 작품.
범서문화마당이 매년 마련하는 ‘들꽃만화페스티발’ 열다섯 번째 행사가 오는 28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울산들꽃학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매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웹툰 공모전과 제8회 가족대항 만화그리기대회 등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 행사 당일에는 공모전 입상작 전시·시상과 역대 들꽃만화축제 포스터 전시, 코스프레 쇼, 중부청소년수련관 체험코너, 송화버섯장아찌 만들기,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만화그리기 체험, 밧줄놀이,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세계유산등재를 추진 중인 ‘반구천 일원의 암각화’(반구대암각화 및 천전리각석) 홍보 캠페인도 마련된다.

행사에 앞서 진행한 웹툰 공모전 입상자 36명과 가족대항 만화그리기대회 시상은 현장에서 치러진다

한편 ‘들꽃만화페스티발’은 2007년 서사다운지구 택지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울산들꽃학습원을 보존하자는 시민운동을 주도했던 박재동 시사만화가와 지역시민단체가 2008년 시작한 ‘박재동 화백과 함께하는 만화그리기대회’가 모태다.

이후 LH로부터 들꽃학습원 존치 결정을 끌어내며 들꽃학습원의 상징성을 살려 대회 이름을 ‘들꽃만화페스티발’로 바꾸고 울주군·울주군의회·울산교육청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문의 211·0432.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울산 앞바다 ‘가자미·아귀’ 다 어디갔나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