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상작에는 울산 청년작가 전은영씨가 그린 태화강국가정원의 수세미 작품이 선정됐다. 전 작가의 작품은 한지에 분채, 호분, 먹을 사용해 한국적인 색채를 입힌 식물 세밀화를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보타니컬아트는 표본이나 사진이 담기 어려운 식물 고유의 색깔과 해부학적 미세구조를 세밀하게 묘사하는 장르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상을 비롯한 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국내외 초대작가 작품 100여점을 소개한다.
한편 태화강국가정원 국제보타니컬아트 대상전은 한국보타니컬미술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식물문화예술진흥원, 경상일보, ubc울산방송, 울산YWCA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문의 070·7724·1205.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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