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달리농악보존회, 울산달리농악 정기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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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달리농악보존회, 울산달리농악 정기발표회 개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0.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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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달리농악보존회가 29일 울산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내리소 내리소 서낭서낭 내리소’를 주제로 제7회 울산달리농악 정기발표회를 열었다.
울산달리농악보존회가 29일 울산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내리소 내리소 서낭서낭 내리소’를 주제로 제7회 울산달리농악 정기발표회를 열었다.

울산달리농악보존회는 29일 울산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제7회 울산달리농악 정기발표회 ‘내리소 내리소 서낭서낭 내리소’를 마련했다. 

울산달리농악은 1960년대 초기까지 전형적인 농경지였던 울산 달리 마을에서 성행하였던 노작(두레)농악이다. 세시풍속의 제의적인 면과 농경 행위의 오락적인 면이 함께 이뤄졌고, 매년 정초 가가호호의 안녕을 빌어주는 지신밟기를 통해 걸립굿 형태의 두레농악으로 발전했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울산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인 처용무(울산처용무전승회)와 신명으로 함께 즐기는 남사당놀이와 함께 서낭당굿-질쇠굿-새미굿-마당굿-등걸이굿-두레굿-오방굿-덧배기-호허굿-영산놀이-흘치굿-매귀굿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 울산달리농악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울산달리농악보존회는 2017년 학술 심포지엄을 겸한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2018~2019년 연속으로 울산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전국단위 규모인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울산 대표로 참가했다.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원형회복을 위해 여름과 겨울 집중 전수캠프, 월 정기전수회, 초청공연·경연대회 출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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