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예술인들 대한민국예술축전서 잇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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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예술인들 대한민국예술축전서 잇단 수상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0.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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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27일 전남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울산 영화인협회, 국악협회, 사진작가협회가 수상했다.
▲ 정종보(오른쪽부터) 울산음악협회 회장과 권영해 울산문인협회 회장이 제36회 대한민국 예술문화공로상을 받았다.
지역예술 발전과 전국예술인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열린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울산 대표로 참여한 영화인협회·국악협회·사진작가협회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5~27일 전남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대한민국예술축전’ 본선 경연과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국민의 문화예술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시작돼 지난해 울산에 이어 올해 목포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지원, 매년 전국체전이 열리는 광역시도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323팀의 예술가들이 지역별, 부문별로 진행된 지역예선에 참가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43팀이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국악·사진·영화 세 개 부문의 본선 경연을 펼쳤다. 울산은 영화인협회가 장려상, 국악협회와 사진작가협회가 각각 특별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제36회 대한민국 예술문화공로상 시상식도 마련됐다. 공로상은 권영해 울산문인협회 회장과 정종보 울산음악협회 회장이 받았다. 이상은 한국예총 회원협회(10개) 정회원으로 최근 15년 이상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예술인에게 주어진다.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대한민국예술축전은 매년 종목과 규모를 넓혀가며 국내 예술계를 대표하는 경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연 부문을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예술축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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