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년 위한 문화축제, 실버문화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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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년 위한 문화축제, 실버문화페스티벌 개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0.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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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에서 지난 27일 울산 대표로 참가한 북구문화원의 ‘어르신이 다듬고 펼치는 북구지역놀이문화’팀이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가 있는 건강한 노년 세대의 대표 축제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이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다시 열렸다.

한국문화원연합회(한문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27~28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실버 두잇: 꿈을 잇다! 문화를 잇다!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 2015년 시작한 실버문화페스티벌은 그동안 경연으로 실버세대의 문화활동을 알려왔지만, 올해부터는 경연을 벗어나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노인의 모습을 조명하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이번 실버문화페스티벌에는 공연 분야에 ‘샤이니스타한마당’, 체험·전시 분야에 ‘문화교류한마당’을 비롯해 실버문화포럼과 다양한 실버세대 대상 문화 여가·산업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울산에서는 북구문화원의 ‘어르신이 다듬고 펼치는 북구지역놀이문화’팀이 참가해 무용과 전시를 선보였다.

지종찬 울산시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실버문화페스티벌에 ‘어르신이 다듬고 펼치는 북구지역놀이문화’팀이 참가해 노년 문화 활동으로 전 연령층이 소통할 수 있는 예술 활동을 선보였다”며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세대가 문화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웅 한문연 회장도 “코로나로 인해 많이 위축됐던 노인 문화활동이 올해부터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문화를 통해 주체적으로 행복한 인생을 즐기는 실버세대의 문화활동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노년문화활동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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