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디자인조직 개편, 미래 모빌리티 혁신 견인한다
상태바
현대차·기아 디자인조직 개편, 미래 모빌리티 혁신 견인한다
  • 이춘봉
  • 승인 2023.10.3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선도를 위해 디자인 조직을 대규모로 개편했다.

현대차·기아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디자인 조직을 개편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각 브랜드별로 분리돼 있던 디자인센터를 하나로 모아 본부급인 ‘글로벌디자인본부’로 승격시켰다. 또 글로벌디자인본부 산하에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과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등 2개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산하에는 △현대디자인센터 △제네시스디자인센터 등 브랜드별로 2개의 센터급 조직을 재편했다.

특히 기존 제네시스 브랜드 차종의 디자인을 전담했던 제네시스디자인실을 센터급인 제네시스디자인센터로 승격시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직 개편과 함께 진행된 인사에서는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사장이 현대차·기아의 전체적 디자인 방향성을 총괄하는 글로벌디자인본부장으로서 CDO(Chief Design Officer, 최고 디자인 책임자)에 임명됐으며, 기존에 맡고 있던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의 역할도 겸직하게 됐다.

또 기존 현대디자인센터장이었던 이상엽 부사장이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으로,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장이었던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이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에 임명됐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 사장은 “이번 디자인 부문 조직 개편이 현대차·기아가 앞으로 선보일 미래 모빌리티에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