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어린이들이 꿈꾸는 울산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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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어린이들이 꿈꾸는 울산의 미래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10.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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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잇츠룸 갤러리는 오는 11월23일까지 ‘이상한 나라, 울산의 엘리스들’ 전시를 열고 있다.
울산의 어린이들이 미래 울산의 이상적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울산 남구 잇츠룸 갤러리는 오는 11월23일까지 ‘이상한 나라, 울산의 엘리스들’ 전시를 열고 있다.

전시는 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작품 속 호기심 넘치는 주인공 엘리스에서 모티프를 따와 50여명의 어린이 작가들이 미래 세계 최고의 이상(理想) 도시로서의 울산의 모습을 그림과 설치작품 등 다양하게 표현한 전시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의 홍수에서 앞으로 더 많은 온라인 매체를 접하게 될 어린이들이 잠깐의 순간이라도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를 기획한 젤리아트 김지은 원장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내용 중에 ‘내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은 행복으로 할래’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 말을 어린이들과 공유하며 ‘나에게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생각해 보자’는 메시지를 전시에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의 지난해 서양화가 오나경 작가를 시작으로 울산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 기획 전시 ‘PUM-PING’展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역 유아·장애인·남성·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전시에 참여했다. 이번 ‘울산의 엘리스들’은 다섯번째 전시로 펼쳐지고 있다. 문의 070·4849·4145.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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