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에 코로나 有증상자 있다” 글·사진 퍼져
상태바
“현대중공업에 코로나 有증상자 있다” 글·사진 퍼져
  • 김봉출 기자
  • 승인 2020.02.25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천지 신도 2명으로 확인
1명 검사결과 오늘 나와
경찰, 유포 경위 등 조사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증상자가 있다는 글이 담긴 사진이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퍼져 사측과 경찰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현대중공업 특정 생산부서에 신천지 신도 2명이 있고 이 중 1명이 유증상자로 상태가 심각하다는 글이 담긴 사진이 퍼졌다. 사진에는 현대중공업 사내 이메일에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표시가 포함돼 있다.

현대중공업 측은 “거론됐던 생산부서 직원 2명이 신천지 신도인 점은 사실인 걸로 확인됐다”고 말하며 “2명 중 1명이 북구보건소로부터 연락을 받고 오후에 검사를 받으러 갔으며, 검사 결과는 26일 나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울산 경찰은 해당 글이 유포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