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예정된 ‘아트페어 울산’ 취소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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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예정된 ‘아트페어 울산’ 취소로 가닥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11.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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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울산지회(울산미술협회) 주최로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던 ‘아트페어 울산’이 개최 취소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해 보면, 12월7~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트페어 울산’은 올해 취소 수순을 밟는 중이다.

울산국제아트페어(UiAF)가 지난 10월 열린 데다 12월 같은 기간에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리는 호텔아트페어 ‘하스 in 울산’ 등의 영향으로 참가 갤러리가 줄어든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아트페어 울산’은 지역 갤러리와 작가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가운데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의 예술성을 한자리에서 조망해 눈길을 끌었다.

울산미협은 올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하면서, 아트페어 개최를 위해 지원받은 시 예산 1억3000만원을 반납하기로 하고, 2일 울산시에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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