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1월 경기전망, 소상공인 ‘비관’ 전통시장 ‘낙관’
상태바
울산 11월 경기전망, 소상공인 ‘비관’ 전통시장 ‘낙관’
  • 권지혜
  • 승인 2023.11.0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소상공인들은 11월 경기 전망이 대단히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전통시장 상인들은 경기를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울산 소상공인의 11월 전망 BSI는 전월 대비 7.3p 하락한 83.3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소상공인의 11월 전망 BSI는 17개 시도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다.

소상공인들이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이유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2.3%), 날씨 등 계절적 요인(32.3%) 등이 꼽혔다.

반면 울산 전통시장의 11월 전망 BSI는 전월 대비 9.8p 상승한 98.2로 17개 시도 중 충남(109.6)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전통시장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한 이유는 날씨 등 계절적 요인(50.4%), 김장철이라서(31.0%) 등이 꼽혔다.

한편 울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10월 체감 BSI는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다.

울산 소상공인의 10월 체감 BSI는 전월 대비 2.1p 하락한 70.8을 기록했다.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가 악화된 이유로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7.1%), 명절 기저 효과 등 계절적 요인(19.6%), 물가·금리 등의 상승으로 비용 증가(14.9%), 유동인구, 고객 감소(13.8%) 순이었다.

울산 전통시장의 10월 체감 BSI는 전월 대비 12.5p 하락한 66.1을 기록했다.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가 악화된 이유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8.8%), 명절 기저 효과, 날씨 등 계절적 요인(31.4%), 유동인구, 고객 감소(22.6%), 물가·금리 등의 상승으로 비용 증가(10.0%) 순으로 높았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