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만 수필가 ‘4회 울산하나문학상’ 선정
상태바
김금만 수필가 ‘4회 울산하나문학상’ 선정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1.0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금만(사진) 수필가가 제4회 울산하나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금은 100만원이다.
김금만(사진) 수필가가 제4회 울산하나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금은 100만원이다.

울산하나문학회(회장 김동성)는 한 해 동안 회원들이 낸 작품집 중 심사를 거쳐 김금만 작가의 시조집 <간절곶 아침>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창희·제인자·한관선 시인 등 심사위원들은 “김금만 수상자는 다양한 시의 주제를 시조 형식에 맞춰서 활달하게 펼쳐 보이고, 특별하게 철학적 사유를 시의 제재로 승화했다”며 “일상적 의미를 시조의 양식 안에 적절하게 구현하는 한편, 율격(律格)을 예사롭게 여기는 작금의 시작(詩作) 풍조에 우리말의 ‘말디딤’을 즐거이 구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했다.

울산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김금만 작가는 월간문학 수필신인상·울산전국시조백일장·월간문학 시조신인상·외솔시조 신인문학상 등을 받았고, 수필집 <박꽃>, 시조집 <뫼비우스 띠> <간절곶 아침> 등을 펴냈다.

한편, 울산하나문학상시상식은 오는 12월 연간집 <하나문학> 제13호 출판기념식에서 열린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정토사(울산 옥동)~무거삼호지구 직통길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