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아동 시선으로 그린 50여년전 율리
상태바
[새책]아동 시선으로 그린 50여년전 율리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1.0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영만 소설 '율리 이바구'

 ◇박영만 소설 <율리 이바구>

 박영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산시 연합회 회장이 쓴 누구나 되돌아가고 싶은 그립고 아름다운 추억 이야기 <율리 이바구>를 썼다. 1950~1970년대 율리에서 있었던 일을 한 아이의 시각으로 조명한 소설로, 울산 사투리가 구수하게 다가오는 서정적인 작품이다.

재미와 공감, 시대적 변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치밀하고,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문장으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펼쳐지는 소설이다.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사랑이라는 가치를 넘을 수 없듯 옛 추억의 향수는 <율리 이바구>를 넘을 수 없다.

울산 울주군 율리에서 태어난 울산대를 중퇴하고 농부가 돼 농권운동을 시작한 박영만 작가는 지난해 울주문화재단의 ‘울주 이바구를 찾아서’ 전국 공모전에 ‘대동댁 잔치’로 입상했다. 236쪽, 1만6000원, 바른북스. 전상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퇴직했는데…2019년 월급이 또 들어왔어요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13)유익한 지름길-청구뜰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