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관광재단은 9일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해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매년 모범적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후원하는 단체와 기관을 심사해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76곳이 인증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 신규 인증 20곳, 재인증 23곳이 선정됐다. 올해 신규로 인증된 곳은 재단을 포함해 강동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등 4개 광역문화재단이 매개단체로 신규 인증 받았으며, 한국전력공사 등 총 16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1월8일까지 3년간이다.
재단 관계자는 “울산문화관광재단은 메세나 사업,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등 기업과의 협업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는 매개활동을 지속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이번 매개단체 인증으로 기업과 문화예술을 잇는 다양한 후원 매개사업을 진행하고, 지역 내 예술분야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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