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MSCI ESG 평가서 작년보다 두단계 상승 ‘A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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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MSCI ESG 평가서 작년보다 두단계 상승 ‘AA등급’
  • 이춘봉
  • 승인 2023.11.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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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는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참고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 지수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BB등급’, 2021년 ‘BBB등급’을 획득했고, 지난해 평가에 이어 올해도 ‘AA’ 등급을 획득하며 동종업계 중 가장 높은 리더 그룹으로 분류됐다.

효성티앤씨는 △탄소 배출(Carbon emission) △유독성 물질 배출 및 폐기물(Toxic emission & Waste) △물 부족(Water Stress) △화학적 위험성(Chemical safety) 등 4개 항목에서 최상위 성적을 기록했다.

효성티앤씨는 2023년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종합 ‘A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효성티앤씨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ESG 각 부문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일류 화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3년째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페트병을 모으는 ‘리젠 되돌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 등 국내 사업장 4곳에 페트병 수거함을 마련하고 임직원이 페트병을 모아오면 국내 대표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이 적용된 국내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브랜드들의 가방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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