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로 암환자 맞춤 건강관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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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로 암환자 맞춤 건강관리 받는다
  • 이춘봉
  • 승인 2023.11.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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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플러스솔루션의 스마트TV용 건강관리 서비스 화면.
HD현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계열사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암 환자를 위한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스마트TV로 확대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삼성전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웨어러블 기기에 이어 스마트TV 기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최근 삼성전자와 ‘스마트 허브 플랫폼을 통한 세컨드닥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TV 전용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컨드닥터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후 예후 관리를 제공하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암 종류, 수술 시기 및 치료 방법, 체력 상태 등을 고려해 개별 맞춤 목표를 제안하고 건강 전문가·임상 영양사 상담 등 적합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 ‘스마트 허브’ 전용 세컨드닥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삼성전자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 기술을 지원한다.

스마트TV용 서비스가 출시되면, 세컨드닥터 가입자들은 타이젠 OS가 탑재된 모든 삼성 TV와 스마트 모니터 등에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메디플러스솔루현은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우선 출시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상균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삼성전자와 웨어러블 기반 환자 건강 관리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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