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세라협동조합은 17~19일 사흘간 문화의거리와 동헌 일대에서 ‘똑딱길 위의 생활문화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생활문화 공동체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마련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옥교동 미술관에서 지역 예술인과 주민, 상인들이 어우려져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문화의거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 거리를 활성화할 수 있게 매월 두차례 플리마켓도 열었다.
이번 축제는 6개월간 진행해 온 생활문화 기반 프로그램의 갈무리 순서로 주민이 문화의거리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흙으로 빚는 큰애기 만들기 공예대회와 딱지치기·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한복 체험 등이 열리고, 동헌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의거리 가수왕 선발대회와 공연, 티코스터·연필꽂이 등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문의 010·9309·2740.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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