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2년 연속 CES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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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년 연속 CES혁신상 수상
  • 이춘봉
  • 승인 2023.1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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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가 개발한 ’NeuBoat Navi’
HD현대가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혁신 기술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HD현대는 16일 공개된 ‘CES 2024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센서 융합 기반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Smart Collision Mitigation with Sensor Fusion) △건설기계용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스(X-Agent)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NeuBoat Navi) 등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가장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첨단 모빌리티 부문과 이동식 디바이스 부문에서 수상작을 배출했다.

‘센서 융합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은 굴착기 주변의 사람을 감지해 자동으로 정지함으로써 장비와 작업자 간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굴착기, 휠로더, 트럭 등 건설기계 운전자의 장비 숙련도 및 생산성을 높여주는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스 X-Agent’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HD현대의 무인·전동화 기술력이 담긴 제품이다.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는 지난해 수상한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 ‘NeuBoat’의 AI 인지 및 제어 기능을 향상시켜 사용자 친화적인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NeuBoat Navi’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울산에 본사를 둔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 기술기업 씨드로닉스도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씨드로닉스는 선박의 자율운항, 운항 보조 시스템,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 등 해양물류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 기술기업이다. 선박 자율운항에 필수적인 상황 인식 알고리즘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의 혁신성과 기술성, 사업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춘봉·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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