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송주웅 작가가 오는 25일까지 울산 남구 갤러리큐에서 개인전 ‘산’을 열고 있다.
작가는 붓 대신 나이프로 굵은 선을 쌓아 올려 산의 뼈대를 세우고 색을 입혀 나간다. 하얗게 눈이 내려앉은 설산, 가지산 쌀바위, 붉은 단풍옷으로 갈아입은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너머의 영남알프스 등이 작가의 캔버스 위에 생동감있게 이어진다.
송주웅 작가는 10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참여 경력이 있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한국민족미술인협회 울산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261·9101.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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