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등 울산 정체성 담은 작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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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등 울산 정체성 담은 작품 한자리에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11.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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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욱 작가의 ‘고래의 꿈’.
▲ 전미옥 작가의 ‘시간여행’.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 작가들이 지역 문화 콘텐츠를 담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펼치는 전시가 마련된다.

울산 중구 시안갤러리는 21일부터 12월1일까지 기획전 ‘Time Slip Ulsan’을 연다. 이번 전시는 김연욱·김혜숙·박재용·박동환·송광연·우성립·이경원·전미옥·정영준·최미숙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Time Slip Ulsa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의 시간 교차를 통해 울산 문화 정체성을 탐구하고, 현대미술의 지속 발전 방향을 탐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래, 반구천의 암각화 등 울산이 가진 문화 콘텐츠를 소재로 활용한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를 기획한 옥진명 시안갤러리 관장은 “울산의 창작자들이 지역 문화자원에 관심을 갖고 평소 작업의 모티프로 잡아갈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60·9836.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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