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풀리면서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주부들의 고민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 특히, 날이 풀리고 있는 이런 날씨에 음식물쓰레기를 그냥 두게 되면 악취와 벌레 꼬임 때문에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가 생기자마자 버리기에는 음식물쓰레기봉투값에 대한 부담이 커 매번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리러 나가기도 귀찮기 때문에 사람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음식물쓰레기처리기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고약한 악취와 벌레 꼬임을 없애주며, 음식물쓰레기봉투값에 대한 부담도 없어 가사노동을 가장 많이 하는 주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수요를 늘려가고 있다.
음식물쓰레기처리기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가장 잘 알려진 방법으로는 음식물분쇄기, 음식물건조기 등이 있는데 각각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음식물분쇄기는 설거지와 동시에 음식물을 흘려보내어 아주 잘게 분쇄를 하여 하수구로 내보내는 제품이다.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하수구로 흘려보내기 전 막힘이 없도록 액상화 상태로 2차 처리를 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음식물건조기는 음식물의 물기를 없애 건조된 상태로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방식으로 물기를 아예 없애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의 부피가 줄어들며, 벌레 꼬임과 악취가 없어 음식물 건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미생물을 이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린클 음식물처리기’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 타고 있다. 린클 음식물처리기는 고염, 고온, 고산성을 좋아하는 해저미생물로 음식물을 처리하는 제품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견디는 고세균류로 10년 이상 생존하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온 산화 촉매 탈취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악취를 잡아주며 소음이 적기 때문에 편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린클 관계자는 “린클 음식물처리기는 처리하고 남은 음식물쓰레기는 화초나 텃밭에 퇴비로 재활용이 가능하여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24시간 내내 사용해도 월 3000원 내외의 전기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전기세에 대한 부담이 적다.”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린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