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으로 표현한 ‘말과 감각’, 울주아트 지역작가 7번째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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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으로 표현한 ‘말과 감각’, 울주아트 지역작가 7번째 초대전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11.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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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은지 작가의 ‘Pouring Series’
말과 감각을 시각적 은유로 표현한 추상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12월4일까지 울주문예회관에서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 7번째 순서로 곽은지 작가 개인전을 열고 있다.

작가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대상뿐만 아니라 빠르게 휘발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존재나 촉각, 감정으로 전달되는 대상까지 그림에 담아내는 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변화하는 풍경’을 주제로 ‘쏟아지다’는 말과 뜻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시각적 은유로 표현한 회화 작품 28점을 전시하고 있다. 비물질적인 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가 지난 몇년간 마음 속에 담아온 풍경을 펼쳐낸 작품들이다.

곽은지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6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경력이 있다.

한편 울주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시각예술 분야 작가를 발굴·육성하는 ‘2023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은 연말까지 8명의 작가가 릴레이 전시를 이어간다. 오는 12월7일부터는 마지막 순서로 ‘다시 뒤돌아보며, 걷는 길’을 주제로 서양화가 김남진 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문의 980·2270.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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