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내년예산 1.25% 오른 4845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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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내년예산 1.25% 오른 4845억 편성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3.11.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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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이 20일 북구의회 제215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울산 북구가 내년도 당초예산안으로 올해 4778억여원보다 1.25% 증가한 4845억원(일반회계 4785억원, 특별회계 60억원)을 편성해 북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복지분야가 2741억원으로 가장 많고 문화 및 관광분야 222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 220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21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212억원 등 총 13개 분야에 4785억원이 편성됐다.

주요 신규사업 예산으로 무룡산 정상 전망쉼터 조성 10억원과 진장 특성화거리 조성 1억4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북구는 올해 대비 예산 규모가 소폭 증가했지만 법정 필수 경비 등을 제외하면 가용재원은 오히려 줄어든 상황으로, 꼭 필요한 사업과 미래를 대비하는 정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민선8기 구정 목표 달성을 위한 단계적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구정 운영 방향을 설정해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북구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을 △혁신과 성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 조성 △행복한 머묾이 있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배움으로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미래 지향적 도시공간 조성과 유기적인 교통체계 확립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춘 주민 안심도시 조성 △주민자치기반 강화 및 행정 내부 운영 내실화로 정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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