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SK그룹 내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4개사가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특허 171건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SK그룹이 공개하는 기술들은 화학, 반도체, 정보통신 등 3개 기술 분야다. 오는 28일 열릴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주요 기술들을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SK그룹이 무료 지원하는 기술은 화학 분야 공동주택 연료전지 시스템과 버너 사용 디젤 엔진 매연 저감장치, 반도체 분야 공동주택 연료전지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장치를 이용한 반도체 제조 시스템 등이다.
공개되는 특허를 이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 공고에 따라 내년 1월5일까지 국가기술은행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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