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한 화면에 다른 장면을 콜라주 한 듯한 작업을 한다. 전시에서는 반사경을 이용해 시각적으로 단면인 사진에 공간과 깊이를 더해 입체감이 돋보이는 사진 16점을 소개하고 있다.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 너머의 공간, 또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작업으로 작품의 시공간적 범위를 넓히고, 사고의 유한성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순남 작가는 12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경력이 있다. 문의 204·1229.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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