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TS&D 센터 준공…미래기술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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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TS&D 센터 준공…미래기술 역량 강화
  • 권지혜
  • 승인 2023.1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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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IL은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서 샤힌 프로젝트의 기술경쟁력을 주도할 TS&D 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미래 사업분야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진교훈 강서구청장,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 진성준 국회의원, 권오규 S-OIL 이사회 의장, 모하메드 Y 알 카타니 S-OIL 이사,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왼쪽 다섯번째부터).
S-OIL이 미래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TS&D)센터를 짓고 현재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의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S-OIL은 23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서 TS&D 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미래 사업분야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총 사업비 1444억원(1단계 383억원·2단계 1061억원)이 투입된 TS&D 센터는 지상 4층, 지하 2층의 연 건축 면적 3만6700㎡ 규모의 기술개발 연구동으로 완공됐다.

지난 2017년 준공된 폴리머연구동, 윤활유연구동과 함께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석유화학 및 윤활제품 개발,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TS&D 센터는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되는 2026년 이후 양산될 올레핀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신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밀도 폴리에틸렌, 저밀도 선형 폴리에틸렌 등의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 개발과 기술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또 전기차와 수소차 윤활유, 서버나 전기차 배터리의 온도를 낮춰주는 플루이드 제품에 사용될 기술 개발도 주도한다. 탈탄소와 에너지 전환에 대비해 S-OIL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수소, 암모니아, 바이오연료 등 신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R&D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 인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OIL은 대주주인 아람코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인재 유치가 용이한 서울에서 TS&D센터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샤힌 프로젝트의 기술 경쟁력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원을 투자하는 샤힌 프로젝트는 아람코의 국내 투자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는 “TS&D센터는 전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와 고품질,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과 소비자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S-OIL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주도하는 창의적 기술 경쟁력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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