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26일 이틀간 울산 남구 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 일원에서 ‘2023 삼호 버드페스티벌’이 열렸다.
‘친환경 생태도시 남구, 철새로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철새그림그리기 대회, 탐조대회 등이 진행됐고, ‘삼삼호호’ 포토존을 비롯해 우리집 새집만들기·떼까마귀 에코팔찌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철새홍보관 앞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마술 공연 등 버스킹도 열렸다.
메인 프로그램인 떼까마귀 군무관람은 겨울진객 떼까마귀들의 환상적인 군무에 해설겨 오카리나 연주가 곁들여져 장관을 펼쳤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철새와 함께 살아가는 울산 남구의 아름다운 동행을 널리 알리고, 친환경 생태도시 남구의 이미지가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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