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겨울 겹겹이 싸여진 봉우리로 눈을 감추다가 멋진 색감과 아름다운 모습으로 봄의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동백은 작가에게 이상이자 행복을 주는 대상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따뜻한 온기와 삶의 에너지를 주는 ‘집’과 동백을 한데 엮은 수채화 작품을 소개한다.
작가는 “지금까지의 삶과 앞으로의 날들을 집과 동백을 통해 돌아보고자 한다고 한다”면서 “모두의 마음속에 동백꽃이 활짝 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미혜 작가는 대구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7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초대전 경력이 있다. 한국미협·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903·0100.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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