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천지교회 코로나 진단검사 ‘음성’
상태바
양산 신천지교회 코로나 진단검사 ‘음성’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0.02.27 2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명 검체 채취 2차 검사 의뢰
경남 양산시는 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을 호소한 지역 신천지예수교회 신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신종코로나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양산시가 지난 24일 지역 신천지예수교회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에서 신종코로나 유증상을 호소한 35명 중 1차로 28명에 대한 신종코로나 진단검사 의뢰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또 이날 2차로 신도 6명의 검체를 채취해 신종코로나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28일 오전 중에 나올 전망이다. 신도 1명은 사례분류에 해당되지 않아 신종코로나 진단검사를 의뢰하지 않았다.

신천지예수교회 신도들에 대한 1차 신종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옴에 따라 2차 검사 역시 ‘음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커다는 점에서 양산지역 신종코로나 확산이 최대 고비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500여명을 대상으로 콧물이나 기침, 발열 등의 증상과 대구교회 예배 참석 여부,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 방문 여부에 대해 문진검사 방식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35명이 기침이나 콧물, 발열 등 신종코로나 유증상을 호소했다. 또 대구교회 예배 참석이나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 방문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