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울주의 역동성과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2023 울산울주 사진공모전’을 열었다. 울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762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지난 22~26일 1·2차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 37점을 선정했다.
금상을 받은 권혁만씨의 ‘작천정 계곡의 하경’은 여름철 우거진 녹음 사이로 자리 잡은 작천정 계곡을 따라 시원하게 흘러가는 물살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은상은 구름 가득한 가지산 경관을 담은 김민재씨의 ‘가지산 운해폭포’와 울주의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담은 이채현씨의 ‘동해 일출’이 뽑혔다.
이 밖에도 신재명씨의 ‘망성교 원앙새’, 김범용씨의 ‘간절곶의 아침 빛’, 송상룡씨의 ‘안개도시’, 김진관씨의 ‘차리마을 벚꽃길’ 등이 동상에 선정됐고, 입선작 30점도 뽑혔다.
한편, 당선작은 오는 12월5일 울주군청에서 시상식을 열고, 군청사 1층 로비에서 전시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204·0223.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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