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올해 마지막 기획전시 ‘야외등불 꽃 그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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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예회관 올해 마지막 기획전시 ‘야외등불 꽃 그림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1.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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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월1일부터 25일까지 야외전시장 일원에서 ‘야외등불 꽃 그림전’을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 장면.
▲ 김금자 작가의 작품
▲ 남중모 작가의 작품
울산 서예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색다른 전시가 울산시민들을 찾아온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2월1일부터 25일까지 야외전시장 일원에서 올해 마지막 기획전시로 ‘야외등불 꽃 그림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울산에서 활동 중인 서예가 50명이 꽃을 주제로 한 문인화 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관람객에게 마음의 울림을 주는 감명 깊은 글귀부터 아름다운 색감으로 차가운 겨울에도 훈훈함을 더해줄 그림까지 울산지역 서예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게다가 전시될 작품은 연말연시 희망차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꽃 그림 문인화 작품으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열린 야외공간에서 펼쳐지는 ‘야외등불 꽃 그림전’은 낮에는 자연 채광을 통해 자연스러운 문인화 작품을 볼 수 있고, 밤에는 LED 조명에 불을 밝혀 서예 작품을 실내 전시장에서만 관람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색다른 느낌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 예술가들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가 상호 소통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되는 한편, 문화도시 울산의 이미지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울산문예회관을 찾는 많은 시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을 관람하면서 이번 전시에서 묵향 가득 담긴 서예 작품을 통해 새해의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기운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26·8251~4.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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