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이야기들 캘리그라피로 재탄생, 12월 한 달 ‘일리있는 쉼’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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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이야기들 캘리그라피로 재탄생, 12월 한 달 ‘일리있는 쉼’展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1.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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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아 작가의 ‘기억의 향기’.
▲ 정막달 작가의 ‘아름다운 현재’.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고래박물관 3층 전망대 전시실에서 12월1일부터 31일까지 올해 마지막 특별전시로 ‘일리(一利)있는 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캘리그라피문화협회 소속 울산 작가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는 보편적이지만 위대한 한글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인 캘리그라피가 생활 속의 예술, 내 곁의 예술,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예술로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나라 작가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저마다의 크기로 어울려 숲을 만들어 내는 모습으로 우리의 삶을 나타낸 작품을 소개한다. 또 문형아 작가는 쉽게 잊히기보다 오랫동안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과 그런 향기를 가지고 싶은 마을 가득 담아 쓴 ‘기억의 향기’ 등을 선보인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이 재탄생시킨 일상 속의 많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관람객이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고래가 유영하던 장생포 바다를 감상하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56·6301.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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