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울산점, 올해 명품브랜드 3곳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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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울산점, 올해 명품브랜드 3곳 철수
  • 권지혜
  • 승인 2023.11.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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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말까지 영업하고 롯데백화점 울산점에서 나간 C브랜드 자리가 여전히 공실 상태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에 입점했던 해외 명품 브랜드 3곳이 올해 빠져나가며 명품관 경쟁력이 약화된 모습이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명품관 수요를 유지하고 있어 대비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롯데백화점 울산점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 3곳이 빠져나갔다.

1월 말까지 영업하고 나간 A 브랜드 자리는 공실이다가 최근 다른 브랜드가 입점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말 철수한 B 브랜드와 올해 9월 말 나간 C 브랜드 자리는 여전히 공실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빠져나간 해외명품 브랜드 자리에 들어올 브랜드가 정해졌다. 현재 내부공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명품관이 차지할 정도로 명품 브랜드의 수요가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명품 소비가 소폭 증가했던 지난해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에 달할 정도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의 명품 브랜드 중 올해 철수한 업체는 한 곳도 없고, 시계, 핸드백, 액세서리 등 디자이너 제품을 판매하는 미국의 고급 패션 브랜드가 새로 입점하기도 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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