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동도기 전화앵 예술제, 신증동국여지승람 바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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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동도기 전화앵 예술제, 신증동국여지승람 바탕 마련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2.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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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 범서읍 울산학춤보존회 전수관에서 지난 11월29일 열린 제22회 동도기 전화앵 예술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학춤보존회 부설 동도기 전화앵예술제추진위원회는 지역 무용·국악 전공자를 초청한 가운데 제22회 동도기 전화앵 예술제를 개최했다.

울산학춤보존회 전수관 공연장에서 지난 11월29일 열린 이번 행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 ‘경주부 고적조’를 바탕으로 전화앵의 예술성을 기리는 이야기와 춤 그리고 노래로 채워졌다.

예술제를 처음 기획한 김성수 울산학춤보존회 명예회장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열박령은 경주 남쪽 30리에 있고, 동도기 전화앵이 묻힌 곳이다’라는 기록이 있다”며 “또 고려 명종 때의 문인 노봉 김극기는 전화앵의 무덤을 다녀간 뒤 ‘조(弔) 전화앵’이라는 조시(弔詩)를 남겨 예능을 칭송한 만큼 전화앵의 인물에 대한 가치와 예술성을 기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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