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뽑고 소금장사하며 울산의 역사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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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뽑고 소금장사하며 울산의 역사 배워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2.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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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박물관은 특별기획전 ‘단짠단짠, 울산의 소금과 설탕’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연이어 마련한다. 사진은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행사 장면.
울산박물관이 소금과 설탕의 주요 생산지로서 울산의 역사와 위상을 알아보는 특별기획전 ‘단짠단짠, 울산의 소금과 설탕’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연이어 마련한다.

첫 행사로 2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박물관 입구 야외광장에서 ‘도전! 달고나 뽑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설탕과 관련한 체험으로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준비된다. 설탕을 불에 녹여 달고나를 만들고, 바늘을 이용해 모양 뽑기에 성공하면, 뽑기 엿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정오와 오후 1·2·3시 등 총 4회(회당 선착순 30명) 열리며, 초등학생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일에는 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제74회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단짠단짠 2탄, 장사천재 소금왕’도 열린다.

이번 교육은 참여한 어린이가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면서, 울산에서 만들어진 소금의 생산 과정과 가치를 알아낼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하며, 과제를 모두 수행하고, 소금 거래를 완수하면 장사천재 소금왕이 될 수 있다.

교육은 오전 10시·오후 2시 등 총 2회(회당 선착순 25명) 열리며, 신청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도전! 달고나 뽑기’는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체험을, ‘단짠단짠 2탄, 장사천재 소금왕’은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와 경제관념을 배울 수 있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의 특별기획전 ‘단짠단짠, 울산의 소금과 설탕’은 2024년 3월3일까지 열린다. 문의 229·4782.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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