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2020년 강소기업 청년인턴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구는 이 사업에 국비와 구비 등 총 1억4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내 20~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10명을 강소기업에 청년인턴으로 취직시키고 이들의 인건비 중 90%, 최대 180만원을 6개월간 지원한다.
사업 참여대상은 중구 지역에 위치한 대표를 포함, 전 직원 3인 이상이 정규직으로 채용된 중소사업체다.
다만 소비·향락업 등 일부 부적합 업종, 자본잠식상태 등 사업의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장, 임금 등을 체불해 명단이 공개중인 사업주, 고용의사를 밝힌 사업주가 해당 청년의 이직 1년 이내의 사업주와 같거나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중구는 신청 중소기업 가운데 전체 10개 업체를 선발한 뒤 3월에서 12월 기간 중 최대 6개월 동안 채용된 청년인턴의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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