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3주차 T1 vs 드래곤X 경기가 열렸다. 드래곤 X는 도란(최현준)과 표식(홍창현), 쵸비(정지훈), 데프트(김혁규), 케리아(류민석)가 선발로 등장했다.
T1은 페이커(이상혁)를 중심으로 칸나(김창동), 커즈(문우찬), 테디(박진성), 에포트(이상호)가 선발로 출전했다.
결론적으로 이날 T1은 1경기, 3경기를 가져오며 2:1로 승리했다. 그 중에서도 1경기가 롤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바로 페이커의 미드 오른이 그 주인공이다.
페이커는 프로 경기에 잘 사용되지 않는 미드 오른을 선택하여 혼자 상대팀 5명을 막는 등 강력한 임펙트를 가져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렇게 다양한 밴픽, 전술에 따라 승패가 바뀌는 2020 롤챔스 스프링은 승부예측을 즐기는 스포츠게임 팬들에서도 인기인데, 국내에서는 E-Sports 종목을 승부예측 게임으로 서비스하는 곳은 그 수가 많지 않아 소수 사이트에만 유저가 몰리는 중이다. 그 중 가장 많은 유저가 이용하며 잘 알려진 곳이 바로 인플레이 게임이다.
인플레이 게임은 국내 여러 스포츠게임 중에서 거의 유일하기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E-Sports 종목을 승부예측 게임으로 서비스하는 곳으로 E-Sports 종목을 포함하여 총 39가지 종목을 서비스 한다.
또한 단순히 승리, 무승부, 패배만을 예측하는 것이 아닌 게임의 스타일에 맞게 변형된 게임 타입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2020 롤챔스 스프링 경기의 경우 첫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는 팀, 첫 번째 킬을 가져가는 팀 등 게임의 특성에 맞추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인플레이 게임은 원활한 경기분석과 게임 참여를 위해 Betradar에서 제공받은 데이터를 마일리지 개념인 루비 상점의 ‘통계정보 이용권’을 통해 오픈하고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