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개 시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울산시(구·군 포함) 보통교부세는 최종 예산안 기준 1조246억원으로 1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지난해 결산(9175억원) 대비 11.7%(1071억원) 증가했으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만 증가했다.
이는 사업 변경, 집행 실적, 세입 등에 따라 예산을 조정하는 마무리 예산 편성인 정리추경 기준으로 추산된 규모다. 올 연말이면 구군 보통교부세를 제외한 울산시 본청 단독 보통교부세액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당초 행안부 교부 결정액(1조2190억원)보다는 1944억원 적은 규모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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