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씨는 올해 대한민국명장, 김씨는 국가품질명장 선정자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기술 보유자 중 시·도지사 추천으로 고용노동부가 선정한다. 국가품질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근무하며 장인정신으로 품질혁신 성과를 거둔 모범근로자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다.
시는 울산지역 명장들 명예를 높이기 위해 2012년 울산박물관 2층에 명장의 전당을 조성, 대한민국명장과 국가품질명장 선정자 이름과 소속 회사, 전문 분야 등을 등재하고 있다. 시는 등재식과 함께 올해 울산시명장 선정자에 대한 명장 수여식도 가졌다.
2023년 울산시명장 선정자는 김종규(절삭가공·HD현대중공업)씨, 김창식(선박건조·현대미포조선)씨, 이규동(판금제관·HD현대중공업)씨, 하진용(용접·현대미포조선)씨, 김선우(소방설비·HD현대중공업)씨 등 5명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명성을 지켜온 원동력은 산업현장의 기술력”이라며 “숙련 기술인들은 울산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명장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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