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신임 교학부총장은 4일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의 공유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할 시점”이라며 “대학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대학 행정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조 신임 교학부총장은 울산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컬럼비아대에서 공학석사,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현대중공업 선임연구원, LG CNS 책임컨설턴트, 삼성SDS 수석컨설턴트를 거쳐 2004년 울산대에 부임했다. 이 밖에도 울산대 산학협력부단장, 생산성연구소장, 교수학습개발원장, 학생지원처장, 교무처장, 아산리더십연구원장직도 수행했다.
특히 그는 교무처장에 재임하면서 울산대가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조 신임 교학부총장의 임기는 2년이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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