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월 3봉 제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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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월 3봉 제한’ 검토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12.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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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 대표 관광상품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이 내년에도 큰 변동 없이 올해처럼 문복산을 제외한 8봉우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다만 한 달에 3봉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4일 울주군에 따르면, 군은 2024년에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1월1일부터 문복산을 제외한 8개 산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대상 산은 가지산, 신불산, 간월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운문산이다.

내년에도 선착순 3만명을 대상으로 인증서와 기념메달을 지급한다. 2024년 메달의 배경 산은 영축산이다.

이런 가운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의 취지를 살리고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한 달에 인증 최대 봉우리를 3개로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본 사업계획의 변경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해 일단 내년에도 그대로 시행할 계획”며 “다만 민원이 많이 접수되고 있어 검토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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